일반상식(잡학)

여름철 수목 관리 요령

범자파파 2021. 7. 15. 17:57
728x90

1. 관수 

 

- 장마기간에는 배수가 잘 될 수 있도록 웅덩이가 생기는 곳에는 물길을 터주는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, 물 유도가 어려울 시 수목이 없는 주변에 물웅덩이를 만들어 물을 빼주는 조치 필요

식물은 뿌리로도 호흡을 하므로 물에 잠기는 시간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뿌리가 썩으니 주의

- 관수 시간은 수분증발이 가장 활발하기 전인 오전시간에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

- 토질에 따라 관수 주기가 다르나 교목(2m이상 수목)은 한여름 비가 2주 이상 오지 않을 시, 땅속 깊이까지 물이 들어갈 수 있도록 충분히 관수하고, 관목류초화류(2m이하)수시로 관수

- 이식한지 얼마 되지 않은 수목(이식한지 5년차까지)은 특별히 관리

조경공사 하자 보수 기간은 통상 2년이나, 수목관리(관수, 방제, 시비 등)의무는 소유자에게 있음

< 관수 시기 >
건조 : 삽으로 흙을 20cm 깊이에서 채취하여 손 위에 놓고 주먹을 쥐어 동그랗게 뭉쳐 본 후, 덩어리로 뭉쳐지지 않는 상태 바로 관수
적절 : 흙 덩어리가 뭉쳐지고 문질렀을 때 부서지는 상태 지켜본 후 관수
과습 : 흙 덩어리가 뭉쳐지고 문질렀을 때 부서지지 않는 상태관수중지
교목류는 물집을 만들시 관수 용이

2. 전정

 

- 죽은 가지, 병든 가지, 부러진 가지 등 가벼운 가지치기는 가능하나 이외의 과격한 수형변화 등 주간을 자르는 가지치기는 지양 (일반적으로 세포분열이 가장 활발한 봄 직전(이른봄)에 하는 것이 가장 좋음)

죽은 가지의 경우, 살아있는 잎과 구분되는 이 시기에 잘라주는 것이 가장 좋음

- 키 작은 화목류를 전정할 경우, 꽃이 지고 바로 전정해야 내년에 꽃 볼 수 있음

대체로 이른 봄에 꽃이 피는 수종(철쭉류, 라일락, 개나리 등)은 지금 시기에 전정하면 꽃을 많이 보기 어려움

 

3. 병충해방제

 

- 초여름 장마기간에 습도가 높아 세균 번식이 쉽고, 이를 통한 병해가 쉽게 발생하니 주의 관찰 ex) 가지마름병, 흰가루병, 적성병, 잎떨림병, 녹병 등

- 장마 이후 고온건조 시 충해 발생 쉬우니 주의 관찰 ex) 솔잎혹파리, 방패벌레, 흰불나방, 미국선녀벌레 등

- 약제 살포 후 비가 오면 효과가 떨어지니 날씨 상황 확인 후 방제

- 병징이나 피해증상이 있을 시, 나무병원에 처방전을 받아 약제 살포

- 예방적 차원에서 방제를 할 필요는 없으나, 피해발생 초기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

약제 살포 후에는 학생 및 방문자가 알 수 있도록 별도 안내 필요

 

4. 시비(비료) : 특별히 필요 없음

시비 시기는 겨울이나 이른 봄이 좋음

 

5. 제초

- 잡초 발생 초기에 뽑아내지 않으면 가을 지나 발아하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이 많이 생기게 되므로 수시 관리 필수

 

6. 예초

- 생육이 활발한 여름철에는 잎 길이 3~6cm 정도로 집중 관리 필요

잔디 예초를 자주 해주면 밀식하여 자라므로 잡초 발생 예방 효과 있음

 

 

출처 : 대구시교육청 수목관리 공문에서 발췌

 

 

728x90

'일반상식(잡학)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수목 전정 작업 (나무 가지 치는 방법)  (0) 2022.04.11
봄철 수목관리 요령  (0) 2022.04.11